대전 대덕구 장동에 있는 대전 최고의 명소이자, 전국에 맨발 걷기 품을 일으킨 전국 최고의 맨발 걷기 명소인 계족산 황톳길을 장동산림욕장 입구 방향으로 다녀왔습니다.
1. 위치
계족산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하고, 대전동쪽에 있어 보은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2. 대중교통편
대전역에서는 길 건너지 말고 '대한통운'이나 '정수장' 가는 버스를 타고, '대한통운'이나 '정수장'에서 내려 '74번 연두색 버스를 갈아타고 '장동지구산림욕장'에 내리면 계족산황톳길 입구입니다.
길을 모르시면, 네이버지도, 다음지도, 구글지도에 잘 나옵니다.
3. 계족산 황톳길 입구
계족산 황톳길 입구는 너무나 평범하지만, 참으로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입구에 계족산 전체 안내도가 있으며, 황톳길은 14.5KM라도 황토색으로 잘 표시돼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좌측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은 분들이 주차하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이 황톳길이 대전토종 소주인 '선양'에서 만들고, 선양회장님의 공이 컸음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정말 선양 소주만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4. 황톳길 진짜 입구
아스팔트를 약 200M 정도 걸어올라 오면, 오면서 계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가방에 넣어야 하나? 봉지를 준비해야 하나? 발은 어디서 닦을까?라고 고민한 것을 한 방에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선양'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황톳길 맨발 걷기
계절이 가을이라 낙엽이 떨어져 황톳길에 예쁘게 수놓은 듯한 길이었습니다. 황톳길은 촉촉하고, 발바닥에 착 달라붙어, 황톳길이 내 발을 주물러주고, 감싸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살짝 차가웠지만, 처음, 첫 발걸음이었지만 걷다 보면 오히려 발에 황토가 신발이 되어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프지도, 차갑지도, 미끄러지지도 않았습니다. 길 전체가 신발이 되어 주는 부드럽지만 털이 짧은 고급진 양탄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6. 갈림길
장동산림욕장에서 맨발로 약 3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대청호 두메마을 3.7KM, 산책로 1.5KM, 봉황정 4.1KM, 계족산성 1.7KM 남았다고 ~
황톳길을 선양에서 계속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둔 황토흙무덤, 많은 사람들이 이 흙무덤에서 놀다가 갑니다. 발자국도 만들고, 질퍽하게 발도 담그고, 재밌습니다.
7. 발 씻기와 발씻는 솔 제공하는 선양
발씻기 편하게 긴 벤치에 수도꼭지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또한 발, 발가락 사이 황토도 깔끔하게 제거하도록 섬세하게 발 씻는 솔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양 감사합니다.
마치며..
대전에서 소문난 성심당 그에 못지않는 계족산 황톳길, 대전에는 대전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들이 많아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지원하는 기업, 사회공헌하는 기업은 존경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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