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맛집] 제주갈치, 생물갈치 무조림의 행복한 밥집 식당소개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행복한 식사를 하고 싶은 분은 꼭 ~ 보시기 바랍니다. 대전시청 근처, 둔산동 둔산초등학교 옆에 밥 도둑 맛집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제주갈치마당

 

이번엔 생물갈치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평소에도 점심을 가끔 먹는 곳이지만, 이번에 생물갈치조림을 먹었는데, 입에서 녹았습니다. 

 

식당 전경

출입문은 대전시청방향을 향하는 문과 둔산초등학교를 향하는 문 2개가 있습니다. 지금 사진은 워낭명가쪽, 대전시청을 바라보는 문입니다.  이미 간판을 보시면 오래된 노포맛집 같은 느낌~! 드시죠? 노포는 아니지만 깔끔한 맛집 입니다.

 

메뉴

메뉴는 식당제목처럼 제주갈치를 전문적으로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외 갈치와 생선을 주로 굽고, 조리는 요리를 중심으로 하는데, 점심과 저녁에 식사를 하기에 최적의 맛을 가졌습니다.

특히 인근의 대전시청,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직원들이 조금은 격이 있고, 맛을 찾는 분들이 많이 찾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것은 제주갈치조림 '생물' 입니다. 

 

메인 메뉴판이 따로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선 최근 특선 메뉴만 우선 올려봅니다. 

 

 

제주갈치조림 '생물' 메뉴 3인분 냄비

제주 생물 갈치를 조림으로 했습니다. 역시나 생선조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선이고, 두째 가라면 서운한 것이 바로 '무' 죠. 가끔 맛과 풍미를 즐기는 분은 '무'를 더 좋아하시는 분이 많기도 하죠
갈치 외에도 무, 감자, 파, 깨 등 각종 양념이 잘 조화를 이룬 갈치무조림 한 냄비를 가스버너에서 살짝 더 조립니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과 구수하고, 사알~ 짝 고급스럽게 비린 냄새가 침샘을 자극 합니다.

둔산동 맛집 제주갈치마당, 제주생물갈치조림

 

반찬들

이 식당은 생선을 전문적으로 한느 식당이라, 식탁 위에 하얀 종이를 깔아서 아주 깨끗해 보이는 식판이 참 좋습니다. 손님을 대접하기도, 직원들과 식사를 편하게 하기도, 살짝 한 턱 내기도 편하며, 맛은 모든 것을 보장해 줘서 좋은데, 

더 좋은 것은 반찬들이 모두 맛있다는 것입니다. 

살짝 대쳐 향이 살아있고, 고소한 기름에 부쳐진 시금치무침,

집에서 막상 하기 귀찮지만, 언제 먹고 싶은 야채 듬뿍 들어가 부담없는 잡채,

상큼하게 입맛돌게 하고, 맵지않아 더 맛있는 콩나물무침,

야채 반 묵 반,참깨를 온몸에 무친 묵김채무침,

 

김치... 당연히 맛있어야 할 거 같은 김치, 이 색깔 보시면 느낌이 올 겁니다.

구수하게 오래 끓인 듯한 미역국

뭐하나 빼놓을 수 없는 밥 반찬으로는 그저그만이었습니다. 물론 부족하면 언제든 리필 가능~!

둔산동 맛집 제주갈치마당 반찬

 

식당주인님

음... 식당주인님의 서비스는 음식보다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인상 좋은, 미모의 사장님 이십니다. 반찬도 편하게 리필, 알아서 리필, 맛도 어떠냐고 피드백까지 해 주시는 음식에 자신감과 손님의 표정을 살펴보는 섬세함이 있어 좋았습니다. 

 

마무리

아쉽게도 이번에 '밥'이 진짜 찰지고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밥은 생물갈치에 버금가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그릇 먹는 손님이 많습니다. ㅎ

대전 둔산동 맛집, 둔산동 점심식사 맛집, 편한 손님 대접하는 맛집을 찾으신다면 추천해 봅니다.

둔산동 맛집 제주갈치마당

 

 

둔산동 맛집 제주갈치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