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C73과 림프절로 전이된 림프절암 C770에 대해서 어떻게 일반암진단보험금, 갑상선암진단보험금, 유사암진단보험금 등으로 구분되어 보상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갑상선암과 림프절암의 진단 구분
2. 갑상선암
3. 림프절암
4. 림프절로 전이된 암
가. 원발암과 전이암
나. 유사암과 일반암
5. 갑상선암의 손해사정
6. 맺음말
1. 갑상선암과 림프절암 진단 구분
가. 진단서 사례
(1) 진단서 발급
진단서에 (주)상병으로 갑상선의 악성신생물 C73, (부) 상병으로 머리, 얼굴 및 목의 림프절의 이차성 및 상세불명의 악성 신생물 C770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2) 진단서 진단명 및 진단분류코드 확인
(3) 약관에서 암진단 규정
약관에서 암을 진단하는 인정기준이 규정되어 있으며, 최근 약관의 경우에는 암진단담보의 세분화로 인해 더욱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암보험 약관에서 암진단을 규정하고 있는 내용을 참고하겠습니다.
나. 주상명과 부상명의 차이
(1) 개요
주상병과 부상병은 진단서 작성 시 중요한 구분 요소입니다. 주상병은 해당 환자의 주요한 증상이나 질병을 나타내는 진단을 의미하며, 부상병은 주상병과 관련하여 발생한 부수적인 질병이나 손상을 나타냅니다.
(2) 주상병과 부상병의 구분
주상병은 환자의 주요 진단을 반영하므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상병은 환자의 주요 증상이나 질병을 명확히 표시하여 의료진이 진단서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반면, 부상병은 주상병과 관련된 부수적인 질병이나 손상을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부상병은 주상병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며,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부가적인 문제를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치료 계획을 조정하고 부상병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나 관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구분하는 이유
ㅁ 의료진에게 환자의 주요 증상과 질병을 명확히 전달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ㅁ 의료 기록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합니다.
ㅁ 의료비 청구 및 보험 처리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정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하는데, 보험약관에선 간혹 주상병인 경우 보상한다고 적힌 것이 있기도 합니다.
2. 갑상선암
가. 정의
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갑상선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분할하는 암입니다. 이 종양은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주며,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나. 증상
갑상선암의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될수록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갑상선 부위의 덩어리나 종괴 발견, 부종 또는 목 뒷부분의 부어오름 |
목의 압박감 또는 목의 경련감, 목근육의 약화 또는 통증 |
목소리 변화 또는 발성 어려움 |
몸무게의 급격한 증가 또는 감소, 식욕 변화, 소화 문제, 변비 등 |
다. 치료방법
(1) 수술
수술은 갑상선암의 주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는 주로 전체 갑상선 또는 일부 갑상선을 제거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수술은 종양의 크기, 위치, 확산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양이 작고 갑상선의 한 부분에 국한되어 있다면 일부 갑상선 조직만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고 암의 확산을 예방하거나 제한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잔존 암 세포를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준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과정입니다.
방사선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암세포를 목표로 합니다. 종양 주변에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여 종양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항암제 치료
항암제 치료는 암세포를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파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는 주로 화학요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세포를 공격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항암제 치료는 수술 전이나 수술 후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암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호르몬 대체 치료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갑상선 호르몬 대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을 제거한 후에는 몸이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할 수 없습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 대체 치료가 사용됩니다. 이는 환자의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여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림프절암
가. 정의
림프절암은 림프절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림프절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구조물로써, 혈액과 림프액을 거쳐서 체내의 노폐물과 세균을 제거합니다.
림프절암은 이러한 림프절에서 악성 종양이 생겨나면서 발생합니다.
나. 주요 증상
림프절암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림프절의 부기(종창)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종창 된 림프절은 통증이나 압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소, 급격한 피로, 발열, 야한 땀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 치료방법
(1) 화학요법(Chemotherapy)
화학요법은 항암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림프절암의 경우 화학요법은 종양이 림프절을 침범한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화학요법은 항암 약물을 정맥주사, 구강 복용, 혹은 피부에 바르는 등의 방법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전신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암세포를 파괴하는 동시에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X선이나 입자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림프절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는 특정 부위의 림프절에 집중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종양 주변에 위치한 건강한 조직에 최소한의 손상을 입히기 위해 정확한 조사 및 계획이 필요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통상적으로 여러 번의 세션이 필요하며, 각 세션은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3) 면역요법(Immunotherapy)
면역요법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와 싸우도록 돕는 치료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림프절암의 경우, 면역요법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타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요법은 항체 치료, 체세포 치료, 점막 면역 조절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개인의 면역 상태와 종양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4. 림프절로 전이된 암
가. 원발암과 전이암
(1) 원발암 기준 분류약관
일부 보험회사에서는 '이차성 암(전이암)은 일차성 암(원발암)이 확인되는 경우, 최초 발생한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림프절암이 갑상선암에서 전이된 것이라면, 보험금 지급 시 원발암인 갑상선암을 기준으로 보험금이 결정됩니다.
(2) 원발암 규정 개정
2011년 4월 1일 이후에 우리나라 암보험 약관에서 원발암 규정이 개정되었습니다. 따라서, 2011년 4월 이전의 암보험 약관에서는 비록 림프절암이 원발암으로 갑상선암이 있다 하더라도 림프절암과 갑상선암에 대해서 일반암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 유사암과 일반암
(1) 유사암
유사암 또는 소액암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 암 유형이 있는데, 유사암과 일반암의 구분은 의학적 차이보다는 주로 보험 상품에서 보장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함입니다.
이 구분은 보험금 지급 조건과 금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사암과 일반암을 구분함으로써 보험사는 다양한 보장 수준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필요와 위험 수준에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2) 유사암 및 소액암 규정 개정
2007년 4월 1일부터 암보험 약관에 유사암 또는 소액암이라는 용어가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여기서 말하는 갑상선암은 대부분 약관에서 유사암 또는 소액암으로 구분됩니다. 물론 각 보험상품별 약관을 정확히 확인해 봐야 합니다.
5. 갑상선암의 손해사정
가. 유사암 및 원발암 여부
(1) 유사암 및 소액암 구분
유사암 및 소액암은 2007년 4월 1일 이후 보험상품에서 개정약관에 적용된 것으로, 이후 상품인 경우에는 유사암 또는 소액암으로 갑상선암이 인정될 것입니다.
(2) 원발암 및 전이암 규정
암의 최초 부위의 암을 인정하는 원발부위암, 즉 원발암과 원발암이 전이되어 발생하는 암인 전이암의 경우에는 암보험 개정약관인 2011년 4월 1일 이후 보험상품에서는 원발암 규정을 적용하도록 합니다.
나. 보험금 산정
(1) 지급대상 담보
갑상선암에 대한 병리학적 보고서에 암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암제거 수술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여 제거술을 시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유사암담보, 질병수술담보, 다빈치로봇을 이용한 로봇수술담보, 수술로 인해 입원 치료로 입원일당이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보험금 산정
담보 | 지급사유 | 가입금액 | 보험금산정 |
유사암진단담보 | 유사암(갑상선암 등) 진단 시 | 10,000,000 | 10,000,000 |
질병수술담보 | 질병으로 약관상 수술 시행 시 | 300,000 | 300,000 |
질병수술(로봇이용)담보 | 로봇을 이용하여 질병수술을 시행 시 | 5,000,000 | 5,000,000 |
질병입원일당(180일한도)담보 | 질병으로 입원일자 해당 가입금액 | 20,000 | 20,000 X 10일 |
암과 질병 관련 담보는 이상과 같이 산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담보가 확장되어 많은 담보를 가진 분들은 질병 시 충분히 더 보상이 가능할 수 있으니,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충분히 제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 진단 수술 이후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6. 맺음말
갑상선암과 림프절 전이암 진단을 받으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암 진단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도 큰 충격과 어려움을 가져다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함께 이겨내고 지지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일상 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가치 중 하나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적절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웃을 돌보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경제적 부담은 또 다른 큰 걱정거리입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암보험 가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암보험은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암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험료, 보장 내용, 가입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과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암의 종류별로 보장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보장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세요. 치료 비용뿐만 아니라, 간병비나 생활비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보험 가입 시점에 따라 보장이 시작되는 대기 기간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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