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사례

크레아티닌 4.17 당뇨와 신장병으로 혈액 투석하는 후유장해 알아보기

viajero7 2024. 5. 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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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티닌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근육대사의 부산물로, 주로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 이번엔 크레아티닌과 당뇨병, 신장병의 증상이 심하여 혈액투석을 하였을 경우 후유장해 보상이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신장병 환자 사례

2. 크레아티닌 수치

3. 신장병 4기 진단

4. 혈액 투석과 질병후유장해

5. 손해사정

6. 맺음말


1. 신장병 환자 사례

 

가. 보험가입

피보험자 55세, 회사원인 A씨는 20년 3월에 신장병 및 투석치료에 대해 보장가능한 질병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질병입원일당담보와 질병후유장해담보도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나. 질병 발생

 

(1) 증상 및 진단

A씨가 어느 날 피로감, 다뇨증, 빈번한 야간 소변, 시력 저하되면서, 몸에 이상증상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결과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만성 신장병 (CKD 단계 4~5)이며, 크레아티닌 수치는 4.17 mg/dL (정상 수치 초과)로, 혈액투석 (주 3회)을 해야 한다는 결과 나왔습니다. 갑작스러운 결과에 급하게 2023년 3월 15일부터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보험금 청구

혈액투석은 주 3회 실시되며, 각 세션당 치료 비용은 대략 250,000원으로 총 주간 치료 비용은 750,000원이 발생하였습니다. 입원 치료비용 (혈액투석 포함)는 혈액투석을 위한 초기 입원 치료가 2023년 3월 15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15일간 필요했습니다. 총 입원 치료비는 1,500,000원이 발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였습니다.

 

2.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

 

가. 크레아티닌(creatinine) 개요

 

(1) 정의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근육 대사의 부산물로, 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 기능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며, 이 수치는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때 상승합니다.

크레아티닌의 정상 수치남성의 경우 대략 0.741.35 mg/dL (65.4119.3 µmol/L), 여성의 경우는 0.591.04 mg/dL (52.291.9 µmol/L)입니다. 하지만 나이, 성별, 근육량 등에 따라 이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혈액투석과 관계

신부전환자 또는 신장병 환자는 영양검사를 통해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서, 혈액투석을 하는 진행단계에서 영양상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때 검사하는 하나의 형태가 생화학검사로, 혈청 크레아티닌과 혈청 요소질소 수치 변화 검사입니다.

 

나. 크레아티닌과 혈청 요소질소(blood urea nitrogen, BUN)

 

(1) 크레아티닌 수치

정상 수치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서 나타나며, 신장 기능이 정상임을 나타냅니다.
약간 상승한 수치 경미한 신장 기능 장애를 나타낼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피로, 소변량 감소, 부종,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높은 수치 심각한 신장 기능 장애를 나타내며, 심각한 신장 질환 또는 손상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가려움증, 근육 경련,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은 수치 급성 또는 만성 신장 질환의 심각한 단계를 나타내며, 신장 기능이 상당히 손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호흡곤란, 혼란, 심한 구토, 심한 부종, 고혈압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혈청 요소 질소(blood urea nitrogen, BUN)

혈액 투석하기 전 혈청 요소질소 수치는 몸속의 요소 생산과 제거 사이의 밸런스를 반영합니다. 혈청 요소질소 수치가 낮은 이유단백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중요 수단이 됩니다.

낮은 수치 현재 신기능이 상당 부분 남아있거나, 혈액 투석 하기 전의 BUN 수치가 50 mg/dL 이하인 경우에는 단백 섭취가 불충한 것이 원인일 수 있어 영양평가에 중요한 수치로 여기지고 있습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탈, 신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탈, 신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3. 신장병 4기 진단 (Chronic Kidney Disease, CKD)

 

가. 진단

 

신장병 4기, 또는 만성 신장 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의 4단계는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장이 혈액에서 폐기물과 초과된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CKD 4기는 보통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분당 15~29ml의 범위에 있을 때 진단됩니다.

 

나.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

 

(1) 정의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은 신장의 기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GFR은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 즉 분당 혈액에서 여과되는 액체의 양(ml/min)을 나타냅니다.

정상적인 GFR 값은 90ml/min 이상이며, 이는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GFR 지표별 증상

GFR 90 이상 (정상 신장 기능)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으며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합니다.
GFR 60-89 (경도 신장 손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신장의 손상이 시작되었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GFR 30-59 (중등도 신장 손상): 피로감, 뼈나 피부 문제, 신장 기능 저하의 첫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GFR 15-29 (중증 신장 손상): 피로감, 부종, 가려움증, 식욕 부진과 같은 더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장 대체 요법(예: 혈액투석)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GFR 15 미만 (신장 기능 상실) 이 단계는 말기 신장 질환(End-stage Renal Disease, ESRD)으로 분류되며, 혈액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합니다.


크레아티닌과 신장병 혈액투석 관계
크레아티닌과 신장병 혈액투석 관계


4. 혈액투석과 후유장해

 

가. 혈액투석

 

(1) 진단기준

혈액투석은 만성신장병 또는 말기 신장 질환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사용되는 치료법입니다. 신장의 주된 기능 중 하나는 혈액에서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걸러내는 것인데,

혈액투석은 인공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기능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투석기와 특수 필터(투석기)를 사용하여 혈액에서 노폐물, 독소, 그리고 과잉 수분을 제거합니다.

 

(2) GFR 지표와 혈액투석 관계

사구체 여과율(GFR)은 신장 기능의 중요한 지표로, 1분 동안에 신장이 필터링할 수 있는 혈액의 양을 ml 단위로 나타냅니다.

GFR이 15ml/min 미만으로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상태로 간주됩니다. 이는 신장이 더 이상 몸에서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경우 혈액투석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대체해야 합니다.

 

(3) 혈액투석 주기, 시간 및 비용

혈액투석은 일반적으로 주 3회 실시됩니다. 각 세션은 대략 3~5시간 동안 진행되며,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시간과 빈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비용은 국가와 보험 정책,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 혈액투석과 후유장해

 

(1) 흉ㆍ복부장기 및 비뇨생식기의 장해

질병상해보험 표준약관의 장해분류표에 따라 신장병 및 혈액투석에 대한 후유장해는 '흉복부장기 및 비뇨생식기의 장해' 항목에 해당됩니다.

그중에서 "장기이식을 하지 않고서는 생명유지가 불가능하여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 의료처치를 평생토록 받아야 할 때"에 해당되며, 이는 "2) 흉복부장기 또는 비뇨생식기 기능을 잃었을 때 (장해지급률 75%)"에 해당됩니다.

 

(2) 장해내용 및 지급률.


출처; 금융감독원 업무자료 보험상품자료, 표준약관(질병상해보험 장해분류표)
출처; 금융감독원 업무자료 보험상품자료, 표준약관(질병상해보험 장해분류표)

 

 

5. 손해사정

 

가. 사례 적용

 

(1) 진단 적정성

피보험자 A씨는 현재 당뇨병 및 만성 신장병 4기 진단을 받고, 혈청 요소질소(BUN) 68.2, 크레아티닌 4.17,  사구체 여과율 (GFR) 10.78 수준으로 실제로 만성신장병 5기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진단서에서는 최종진단이 아닌 '임상적 추정' 진단이지만, 진단서 발급시점과 현재 치료 시점의 시간차에 의 한 것으로 이미 각종 검사결과와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중으로 진단은 적정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대한신장학회, 신장정보
출처; 대한신장학회, 신장정보

 

(2) 혈액투석의 후유장해 진단 적정성

피보험자는 위 진단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하고, 주 3회를 주기로 하는 영구적 혈액 투석이 필요한 상태로,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이미 혈액 투석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장해분류표 상 "생명유지를 위한 혈액투석을 평생 받아야 하는 상태'에 해당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나. 보험금 산출

대상이 되는 보장담보는 혈액투석 의료처치보장담보, 질병입원일당담보, 질병후유장해담보가 대상이 됩니다.

담보명 지급기준 가입금액 보험금 산출
혈액투석보장급여금 혈액투석을 실제 시작할 경우 3백만원 3백만원
질병입원급여금 질병으로 인한 입원치료 1일당 (180일 한도) 1일당 5만원 5만원 X 16일 =
80만원
질병후유장해(50%이상)담보 질병을 원인으로 영구적인 후유장해 발생 시 장해지급률 적용 1억원 1억원 X 75% =
7천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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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맺음말

 

크레아티닌과 혈청 요소질소(BUN) 사구체여과율 (GFR) 등의 수치에 따라 혈액을 투석해야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혈액투석이 필요하고, 생명유지를 위한 영구적인 투석이 필요할 경우, 후유장해 장해지급률이  75% 된다는 것도 알아보았습니다.


만성 신장병이 있을 경우, 몸에서 영양가가 빠져나가 급속도로 체중이 가벼워지거나, 영양이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몸관리를 통한 건강유지와 신장이 불편할 경우 영양의 충분한 섭치는 약만큼 중요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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